[고찬미의 한라칼럼] 종이신문을 왜 읽는가?
종이신문은 이제 구시대 유물이 되어버린 걸까? 최근 신문 구독으로 인해 필자는 한바탕 소동을 겪은 적이 있다. 새벽 신문배달이 경비 근무자의 쪽잠을 깨우게 되어, 새로 이사한 곳 관리실로부터 요새도 종이신문을 보는 사…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9. 01.15. 00:00:00
[이남호의 한라칼럼] 새해 소망과 건강담론
황금돼지의 해인 2019년 새해가 밝았다. 흐린 날씨 때문에 아쉽게도 웅장한 일출의 장관을 마주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구름사이로 미소짓는 새벽 햇살이 있었기에 그나마 다행스러웠다. 새해 아침에 보이는 햇빛이 평소와 달리…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9. 01.08. 00:00:00
[오수정의 목요담론] 개발과 보존의 사이에서
제주사회에서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갑론을박이 무성한 채 투자유치가 진퇴양난에 빠져있다. 그 논란의 중심에는 지금까지 유치되었던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의 독소로 작용했기 때문인데, 그렇다고 투…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8. 12.27. 00:00:00
[김관형의 한라칼럼] 저물어 가는 해에 학교에서 사라지는 풍경들
서서히 무술년(戊戌年)도 저물어가고 있다. 사람들은 한 해를 보내면서 밝아오는 새해에는 새로움과 변화를 맞이할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살아간다. 화려하고 발전적인 모습 속에서도 우리들 가슴 속에 아련하게 스며들었던 …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8. 12.25. 00:00:00
[송창우의 한라칼럼] 겨울 들판에서 한 청년의 죽음을 듣고
한해 끝자락에 눈발이 흩어져 날린다. 움푹 팬 구릉에는 푸른 목초가 군데군데 자라다가 이제 시작된 매서운 칼바람보다 먼저 고개를 숙이고 있다. 뱀처럼 둘러쳐진 밭담 주변으로는 씨앗을 다 날려 버린 식물들이 패망을 앞둔…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8. 12.18. 00:00:00
[송창우의 한라칼럼] 남의 것도 중요한데…
겨울로 접어들기 시작하던 어느 날, 일 하기에는 춥기도 하고 지난 며칠 사이 수확한 도라지를 팔 방법을 의논하기 위해 그림 그리는 친구 작업실을 찾았다. 농사를 짓기 전부터 말이 통하는 친구였고, 참으로 많이 찾던 작업실…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8. 11.27. 00:00:00
[김관형의 한라칼럼] 교권보호, 소리 없는 함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교단을 일찍 떠나는 교사가 늘고 있다. 사유는 건강 문제와 교직생활하면서 느끼는 피로감, 다양한 갈등으로 정년을 맞이하기 전에 명예퇴직과 의원면직 그리고 휴직 신청자까지 늘어가고 있다. 또한 학교 조직이 건강하…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8. 11.13. 00:00:00
[우정애의 한라칼럼] 좋은 감정을 붙잡으려면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원작/마가렛 미첼)'에서 여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로 분한 '비비안리'의 명대사가 생각난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또 뜰거야." 영화줄거리를 접어두고 단지 이 대사만 놓고 생각해보면, 내일 뜨는 …
김경섭 수습 기자 ㅣ 2018. 11.06. 00:00:00